인공지능(AI) 전문업체인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은 AI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에코마인즈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개시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국내 최초의 호텔 컨시어지 챗봇 업체인 레드타이와 협력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코마인즈 프로젝트는 AI 플랫폼 ‘마음 AI’를 기반으로 관련 스타트업 및 연구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맺는 프로그램이다.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와 실행력은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기술력이 부족한 기업이나, 보유 서비스에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하려는 기업에 도움이 된다.

이번에 마인즈랩과 협력 관계를 맺은 레드타이는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AI 기반 다국어 컨시어지 챗봇인 '레드타이버틀러' 버전 1.0을 런칭하여, 국내 230여개 호텔에 서비스하는 유망한 국내 스타트업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레드타이는 마인즈랩으로부터 5억 원의 전략적 기술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협력은 마인즈랩의 전략적 기술 투자는 레드타이의 컨시어지 챗봇을 고도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마인즈랩의 ‘마음 AI’를 적용한 컨시어지 챗봇 ‘레드타이버틀러’ 버전 2.0을 이달 말 부산 해운대 골든튤립해운대호텔앤스위트에서 런칭할 예정이다.

레드타이 정승환 대표는 “마인즈랩의 ‘에코마인즈’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적, 기술적, 재무적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사업적으로 큰 성과를 이뤄낼 것” 이라며, “마인즈랩의 독보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글로벌 인공지능 컨시어지 챗봇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테크데일리(TechDail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