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자사 알뜰폰 사업자들이 오는 10월말까지 전국 2,000여개의 U+ 매장에서 알뜰폰 선불요금제 한달 월 정액을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자사 알뜰폰 사업자들이 오는 10월말까지 전국 2,000여개의 U+ 매장에서 알뜰폰 선불요금제 한달 월 정액을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3달간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알뜰폰 선불요금제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들은 첫 달 월 정액 납부만으로 총 두 달간 통신 서비스 사용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선불요금 상품을 제공하는 LG유플러스 알뜰폰 사업자는 머천드, 미디어로그, 스마텔, 에넥스, 여유, 유니컴즈, 인스코비, 큰사람 등 8개사다. 고객들은 이 사업자들이 지난 `17년 7월 출시한 ‘정액형 선불 요금제’ 5종을 통해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액형 선불 요금제’는 음성·문자를 기본으로 쓸 수 있고, 제공된 데이터 용량을 다 소진하더라도 일정 속도 내에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월 정액을 납부하면 한달 동안 음성·문자·데이터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차별화된 장점이 있다. 기존 선불 요금제는 선불 충전 금액만큼 제공되는 음성·문자·데이터 소진 시 한달 중 남은 기간 동안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LG유플러스 신채널영업그룹장 최순종 상무는 “자사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폭넓은 요금상품 선택권을 제공하는 한편 자체 유통망이 부족한 알뜰폰 사업자들이 신규 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는 상생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차원으로 기획한 것”이라며 ”합리적으로 요금을 선택하며, 혜택이 좋은 알뜰폰 선불 요금제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부터 선불요금제를 원하거나, 외국인 또는 저(低)신용으로 이동통신사 후불 요금제 가입이 어려운 고객들이 알뜰폰 정액형 선불 요금제에 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전국 매장에서 서비스 가입 신청 접수를 대행하고 있다. 직영 매장이 부족한 알뜰폰 서비스의 접근성을 강화해, 가입 가능 매장을 직접 찾아 다녀야 하는 고객들의 번거로움을 덜어주는데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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