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올 7월까지 판매량 147~566% 증가

에어프라이어,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의류관리기 등 생활 밀접형 가전제품이 워라밸 시대를 맞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생활 밀접형 가전제품들은 가사노동의 부담을 덜고 휴식 시간을 보장해주는 제품으로 인식되면서 유통점에서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20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에어프라이어의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2018년 하반기 에어프라이어 판매량은 상반기 보다 255%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2018년 하반기 대비 143% 신장했다는 것. 올해 7월까지 에어프라이어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66% 증가했다.

또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2018년 전체 판매량 보다 약 90% 많다.

전자랜드는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간편한 조리로 가사 노동을 줄일 수 있는 점을 에어프라이어의 인기 이유로 분석했다.

주방 일손을 덜어주는 대표 가전 식기세척기는 올해 7월까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90% 상승했다.

판매량도 뚜렷하게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2018년 식기세척기 전체 판매량은 2017년 대비 159% 많고, 또 올해 7월까지 판매량은 2018년 전체 판매량 보다 이미 약 16% 많다.

조리 시 유해가스 배출이 적고 관리가 쉬운 전기레인지도 인기다. 2018년 판매량은 2017년 대비 7% 많고, 올해 7월까지 판매량은 2018년 동기 대비 65% 많다.

간단한 조작으로 섬세한 의류관리가 가능한 의류관리기의 판매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의류관리기 전체 판매량은 2017년 대비 169%,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의류관리기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7% 증가했다. 또 올해 7월까지 판매량은 이미 작년 의류관리기 전체 판매량보다 2% 많다.

전자랜드는 생활 구김을 관리해 옷을 다리거나 세탁소에 맡길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점을 의류관리기 인기의 이유로 분석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오는 31일까지 전 품목 구매 고객 대상 금액대별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전자랜드 삼성제휴카드로 가전제품을 10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최대 5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롯데제휴카드로 50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0만원 캐시백을 제공하며,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추가 캐시백도 증정한다.

윤종일 전자랜드 판촉그룹장은 “최근에는 추가비용이 들어도 생활에 편의를 더하고 시간을 절약해 주는 제품에 소비자들의 지갑이 열리고 있다”며 “전자랜드는 이 같은 변화에 맞춰 생활 편의를 돕는 가전제품들을 적극적으로 구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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