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을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가로”

소규모 코딩 교육기업 코딩좀알려주라는 대학생을 위한 무료 데이터 사이언스 교육 프로그램 ‘코알라 UNIV’ 2기 멤버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코알라 UNIV는 데이터 사이언스에 대한 아무런 지식이 없는 대학생들을 한 학기 동안 가르쳐 일정 수준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키워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약 5개월간 기초 코딩 지식, 파이썬,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에 대한 수업을 들으며 대학별로 구성되는 스터디에서 추가 학습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최도근 코딩좀알려주라 대표는 “웹 개발의 경우 멋쟁이사자처럼과 같은 좋은 서비스가 많이 있지만 데이터 사이언스를 배울 수 있는 곳은 없다”며 “대학생들이 코딩과 데이터 분석 능력을 겸비하여 특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교육 프로그램의 목적을 밝혔다.

지원자격으로는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경희대, 건국대, 중앙대, 동국대, 성균관대, 홍익대, 명지대, 서울대, 국민대, 숭실대, 서강대 등 서울 내 14개교 학생(대학원생 포함)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선발 규모는 학생 및 운영진을 포함하여 200명이 될 예정이다.

코알라 유니브 1기는 3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더욱 많은 학생들이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2기부터 14개교로 대상 학교를 확대했다.

코알라유니브 운영팀은 2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지원대학을 전국 범위로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발요건은 성실성이다. ‘전공과 배경지식에 상관없이 열정과 자격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배출하겠다’는 취지에 맞게 신청동기와 목정성을 위주로 선발하겠다는 의미다.

실제로 지난 1기 교육의 전공자 비율은 10% 이내였다.

지원은 8월 16일을 시작으로 9월 12일 마감되며, 코딩좀알려주라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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