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는 360도 어느 방향에서도 영상을 즐길 수 있는 투명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개최 중인 국제회의에 전시된 개발품은 원통의 안쪽에서 빛을 조사하여 윗면의 볼록한 부분에서 반사시켜 영상을 비춰내는 구조로 돼 있다. 독자의 광학 설계로 360도 전방위에서 생생한 영상을 볼 수 있게 했다.

이번 개발은 투명한 원통형 디스플레이에 높은 휘도의 영상을 투영하는 것은 어려웠지만 새로운 홀로그램 스크린으로 실현했다고 소니 측은 설명했다. 상용화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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