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클라우드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인프라는 물론 위탁 운영 서비스도 지원
기업별 최대 1,200만원…1년까지 무료 이용

경기도내 중기·스타트업들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 받게 돼 IT인프라 마련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게 됐다.

SK(주) C&C는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내 스타트업 등 중소·벤처·사회적 기업 대상으로 연간 19억 상당의 클라우드 서비스 및 클라우드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기업별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지원 기간은 서비스 이용일로부터 1년이다.

선정된 기업은 전문적인 DT기술이 없어도 SK㈜ C&C와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MSP)의 도움을 받으면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SK㈜ C&C는 판교데이터센터에서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보안 등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위탁 운영 서비스 지원 등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타트업·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지원 기업 구성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문가 교육도 제공된다. 오는 8월부터 시작되는 기초 과정은 클라우드 아키텍쳐 설계, 클라우드제트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 기능 이론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내년 3월에 진행할 심화 과정은 L4 서비스(Netscaler VPX), 보안장비(Fortigate), 방화벽(VPA) 기능별 모드 실습으로 구성된다.

SK㈜ C&C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은 물론 스타트업들의 빠른 사업화와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스타트업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데 가장 큰 고민으로 디지털 IT인프라와 서비스 개발 역량 확보를 꼽고 있다.

한편 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이지비즈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온라인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 우편·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비스 신청 전에 서비스에 맞는 아키텍처링·상품구성·컨설팅 지원에 대한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SK㈜ C&C 클라우드제트 서포트 포털에 접속해 ‘경기도 클라우드 지원사업 지원 상담 티켓 작성’을 클릭 후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자등록증상 소재지·기업부설연구소 소재지가 경기도이며, 업력 3년 이내의 스타트업 또는 중소기업 확인서 제출이 가능한 중소기업이다. 이제 막 창업한 기업들도 신청할 수 있다.

신현석 SK㈜ C&C 플랫폼Operation그룹장은 “SK㈜ C&C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는 경기도 중소기업·스타트업들의 디지털 혁신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들의 성장을 지원해 더 크고 강력한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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