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은 국내 음악서비스기업 중 처음으로 삼성전자 인공지능(AI) 플랫폼 빅스비 기반 음악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니뮤직은 개방형 AI 플랫폼 빅스비와 기술연동을 진행해 지니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이에 따라 지니고객들은 빅스비를 통해 손쉽게 음성명령으로 듣고 싶은 노래를 검색해 마음껏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또 빅스비 음성명령으로 다양한 장르, 상황과 감성을 고려한 테마 추천음악들을 빠르고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용자가 빅스비를 통해 음성명령으로 음악서비스 지니를 이용하려면 먼저 지니앱을 모바일 기기에 다운로드해야 한다.

이용자는 빅스비로 “지니뮤직에서 최신곡 틀어줘” 등의 음성명령으로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빅스비에서 지니를 음악 기본서비스로 설정할 경우 단순히 “최신곡 틀어줘”라고 명령하면 빅스비가 자동적으로 지니서비스를 구동하게 된다. 빅스비와 연동한 지니서비스는 삼성전자 모바일기기 갤럭시 S10/S10+/S10e, 노트9, S9/S9+, 노트8, S8/S8+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만든 인공지능 서비스 빅스비는 고객 한명 한명에게 인공지능(AI) 가치를 전달하는 개방형 플랫폼을 지향하면서 고객의 생활패턴을 고려한 인텔리전스 AI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

서인욱 지니뮤직 본부장은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가 개방형플랫폼으로 IT전방위영역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니고객들이 편리하게 음성명령으로 음악감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플랫폼 빅스비 연동 음악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시장조사기업 컴스코어는 오는 2020년 온라인 검색의 50%가 음성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음성기반 인공지능(AI)는 아마존, 구글, 삼성전자가 본격 경쟁을 통해 전방위로 생태계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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