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제품 포트폴리오 현지화 박차

개인 인공지능(PAI) 기술을 개발하는 AI전문기업 ObEN이 한국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ObEN은 한국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서울에 지사를 내기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ObEN은 PAI 기술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큰 관심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확보한 아시아에서의 협력 증진을 완벽하게 구현할 장소로 서울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ObEN은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음성 및 이미지 데이터의 최소한 샘플 사용으로 지능형 3D 아바타를 만드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 아바타는 사용자와 똑같은 외모와 동일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으며, 기반으로 하는 사람처럼 행동하도록 훈련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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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PAI는 음성변환 기술을 통해 모국어로 된 데이터 샘플을 기반으로 대상 화자가 한 가지 언어만을 구사하는 경우에도 동일한 목소리로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게 한다.

ObEN은 이미 한국 시장에 진출해 소프트뱅크 벤처아시아(엣 소프트뱅크 벤처스코리아)로부터 투자를 받았으며, 한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AI Stars라는 합작 회사도 설립했다.

AI Stars는 셀러브리티의 IP와 ObEN의 PAI 아바타를 결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 셀러브리티 AI 에이전시이다.

또 ObEN은 유명 BJ의 PAI를 제작하고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중 하나인 아프리카TV(AfreecaTV)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ObEN의 최고경영자(CEO) Nikhil Jain은 “한국은 오랫동안 우리 기술의 핵심 시장이었으며, 여기에서 엄청난 비즈니스 기회를 보았다. 기술에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선진국 중 하나인 한국에서 우리는 엔터테인먼트와 그 이상에서 한국의 기술에 대한 방대한 기회를 보고 새로운 지사 사무실을 설립함으로써 모든 파트너십과 프로젝트를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ObEN의 새로운 한국 지사팀은 기존 제품 포트폴리오를 현지화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사용자가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앵커가 제공한 정보로 새로운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검색, 생성 및 공유할 수 있는 PAI 뉴스앱(최근 Consensus 2019에서 출시)이 포함된다고 ObEN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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