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자부품연구원 원장(왼쪽)과 옌스 산더 스웨덴왕립공과대학 학장이 MOU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삼 전자부품연구원 원장(왼쪽)과 옌스 산더 스웨덴왕립공과대학 학장이 MOU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스웨덴왕립공과대학(KTH)과 에너지 IT 및 IoT 융합기술 분야의 인력․정보 교류, 국제공동기술개발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H는 스칸디나비아 지역 최대 규모의 연구 중심 공과대학으로 5개 단과대학 아래 40여개 학과가 있으며 2명의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대학이다. 특히 950여개의 기업이 입주한 북유럽 지역 최대 산․학․연 클러스터인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 내에서 에릭슨, IBM 등의 글로벌 기업 및 중소․중견 기업과 활발한 R&D 활동을 펼치고 있다.

KETI와 KTH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에너지IT와 IoT융합기술 분야의 △인력교류 △공동연구과제 발굴 △세미나/컨퍼런스 공동 개최 △연구내용 및 학술정보 교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삼 KETI 원장은 “KTH는 스웨덴의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북유럽 지역 최대 규모의 공과대학”이라며, “이번 업무협약 후속조치로 에너지IT 및 IoT융합기술 분야의 국제공동연구 추진을 통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중소기업이 유럽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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