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학습데이터 플랫폼'인 크라우드웍스가 데이터 바우처 1차 지원사업에서 가장 인기 있는 AI 가공기업으로 손꼽혔다고 14일 밝혔다.

​과기부 산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 및 시행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기업의 데이터 구매 및 가공 비용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한다. 특히 학습 데이터가 중요한 AI 가공의 경우 기업당 최대 7,000만 원의 혜택이 지원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데이터 공급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 후 서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크라우드웍스는 데이터 바우처 1차 지원사업에 데이터 공급기업으로 참여해 11개 수요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고, 이들 모두 데이터 바우처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크라우드웍스가 자체 구축한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을 활용하면, 양질의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 및 가공할 수 있다. 엄격한 검수 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가공된 데이터는 99.9%의 높은 신뢰도를 보장한다.

실제 데이터 가공 경험 및 노하우가 풍성한 것 또한 강점이다.

크라우드웍스는 네이버, 라인, 삼성전자, LG CNS, KT, 카카오, SK, 현대카드 등 주요 AI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또 한국어·일본어·중국어 언어별 OCR, 이미지 데이터 수집 및 가공, 텍스트 데이터 가공 등 AI 분야에서 필요한 모든 데이터 가공 작업도 가능하다.

데이터 수집 및 가공 툴 자체를 개발하는 것도 API로 지원한다.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1차 지원사업에서 많은 수요기업과 파트너가 됐고, 곧 이어질 2차 지원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보다 많은 AI 중소 기업이 데이터 가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현재 2차 수요기업을 모집 중이다. 6월 21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청 절차 및 상세 안내는 크라우드웍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테크데일리(TechDail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