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TV 채널을 검색하고, 휴대폰 하나로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는 일을 훤히 알 수 있는 세상, 이제 놀랍지도 않죠. 그렇다면 말을 알아듣는 침대, 스스로 말을 거는 창호는 어떤가요?

사물인터넷(lo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홈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어요. 한국 기업들도 그 중심에 서서 인공지능 플랫폼과 연동한 가구와 창호 등을 선보이고 있답니다. 
*사물인터넷(loT): 여러 사물에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되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

세계 최초 loT 침대인 체리쉬의 모션베드는 네이버 인공지능 스피커 클로바와 연동돼 음성인식으로 자세부터 조명까지 조절 가능해요. 말하기 귀찮은 날엔 어플이나 리모컨으로도 움직일 수 있죠. 

한샘도 LG전자, 구글과 손잡은 인공지능 모션베드를 선보였어요. “OK Google, 이제 잘래”라고 말하면 침대가 알아서 조명을 끄고 잠을 자기에 적합한 형태를 만들어주죠. 코골이가 감지되면 침대가 스스로 머리 부분을 높여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네요.

LG하우시스가 선보인 창호 손잡이는 날씨와 미세먼지, 실내 공기 질 등을 안내해준답니다. 밖에 있어도 어플로 베란다 문이 열려있는지 알 수 있고, 공기청정기를 켤 수 있어요.

이러다 집 안 모든 물건과 대화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어요! 혼자 있어도 심심하지는 않겠네요~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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