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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실리콘 밸리’ 핀란드 오타니에미 혁신단지 찾은 문 대통령
‘유럽의 실리콘 밸리’ 핀란드 오타니에미 혁신단지 찾은 문 대통령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6.11 2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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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현지시간) 핀란드 오타니에미 혁신 단지 내 알토대학교에서 한국인 유학생들과 연구원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현지시간) 핀란드 오타니에미 혁신 단지 내 알토대학교에서 한국인 유학생들과 연구원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핀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유기적인 산학연 생태계를 바탕으로 ‘유럽의 실리콘밸리’로 성장한 핀란드의 오타니에미 혁신 단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핀란드가 10여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세계 최고의 혁신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을 청취하고 이를 통해 대기업 위주의 우리나라 성장동력의 다변화와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오타니에미 혁신단지 내 인재양성과 기술개발의 중심축인 알토대와 VTT(국가기술연구소)의 역할 및 성과를 확인하고, 산학연 생태계를 통해 성장한 위성 분야 스타트업인 아이스아이(ICEYE)와 핀란드 내 한인 스타트업인 ‘포어씽크(Forethink)’의 창업 경험을 청취했다.

핀란드는 글로벌 경제위기, 노키아 쇼크 등을 거치며 경기 침체를 겪었으나 오히려 이를 창업 붐 형성과 혁신기업 육성의 기회로 삼아 정부·대학·기업 등 주체별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에서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하는 경제로 성공적으로 나아가고 있다.

현재 핀란드는 인구 수 대비 스타트업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로 발돋움했으며, 휴대전화 사업부를 매각한 노키아 또한 통신 네트워크를 주력 산업으로 삼아 네트워크 장비 분야에서 세계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등 첨단 혁신산업의 신진대사를 촉진해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안착한 국가이다.

오타니에미는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헬싱키 공대, 헬싱키 예술디자인대, 헬싱키 경제대를 통합해 출범한 알토대학교와 북유럽 최대 기술연구소인 VTT(국가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노키아 등 IT기업과 첨단 스타트업이 입주해 조성된 핀란드의 대표 혁신 단지이다.

알토 대학은 최초 다학제(과학기술+디자인+비즈니스) 성격의 ‘혁신대학’으로 사람 중심 교육 시스템을 통해 기업가 정신을 함양한 통섭형 인재를 배출하고 있으며, 알토대 학생들은 유럽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슬러시(Slush)를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등 혁신가와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니에멜라 알토대학교 총장으로부터 알토대 출범 의의 및 성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공대와 경영대, 예술과 디자인 등 다른 성격의 전공을 통합했는데 통합학제가 갖는 장점은 무엇인가”라고 물었고, 이에 알토대 관계자는 “통합학제는 다양한 분야의 전공 학생이 모여 여러 경험을 함께한다. 실생활에서 문제에 직면하면서 협업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배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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