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로 간다는 사실을 제외하고 특별한 것이 없는 줄 알았다면 그것은 오산. 전기차에만 있는 특별한 기능을 알아본다.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은 2017년 대비 110% 증가했다. 실제로 거리에서 파란색 번호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전기차가 늘어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중 첨단 편의기능도 한몫했다.

◆ 페달은 하나로 OK
페달 하나로 운행을 컨트롤할 수 있다. 페달을 밟으면 속도가 올라가고 발을 떼면 속도가 줄어들면서 완전 정지까지 할 수 있다. 전기차에만 있는 회생제동시스템 덕분에 가능한 기능이다. 
회생제동시스템은 주행 중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바퀴를 돌리던 전기모터가 거꾸로 돌아가면서 발전이 일어나 배터리를 충전하는 시스템. 이때 발생하는 힘을 이용해 차를 감속시킨다.

◆ 거대한 휴대용 보조배터리
시동을 끈 상태에서도 차량의 여러 부가 기능과 외부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고압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방전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
전자기기는 12v보조배터리로, 히터에어컨은 메인 고압 배터리로 작동. 12v 보조배터리의 전압이 낮아지면 고압배터리로 충전이 가능하다.

◆ “천안부터 세종까지 주행 가능”
배터리 잔량, 운행 패턴, 주변 환경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현재 위치에서 주행 가능한 지역들을 지도상에 표시해준다. 따라서 운행 가능한 범위를 알 수 있고, 목적지에 가려면 충전이 필요한지 확인도 가능하다.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저작권자 © 테크데일리(TechDail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