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후원 체결식. 왼쪽부터 사이먼 바틀리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 회장, 루스탐 민니하노프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대통령, 장동섭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장.
카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후원 체결식. 왼쪽부터 사이먼 바틀리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 회장, 루스탐 민니하노프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대통령, 장동섭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장.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러시아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수도인 카잔에서 '제45회 카잔 국제기능올림픽' 후원 체결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150만유로(19억5000만원)를 지원하며, 대회 기간 현지에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 2007년 일본 시즈오카(靜岡) 대회를 시작으로, 격년제인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를 7회 연속 후원하게 됐다.

특히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 대회, 2015년 브라질 상파울루 대회, 2017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단독으로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한다.

카잔 국제기능올림픽은 오는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며, 전세계 7개국의 선수 1천400여명이 5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한국은 총 52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삼성중공업,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 19명도 국가대표로 참가해 메카트로닉스와 모바일로보틱스 등의 종목에서 메달 획득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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