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채널 고객경험 및 컨택센터 솔루션 업체인 제네시스는 토니 베이츠(Tony Bates, 사진)를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7일 발표했다.

전임자 폴 세그레(Paul Segre)는 제네시스에 남아 회장 역할을 수행한다.

토니 베이츠 신임 CEO는 B2B와 B2C 관련으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인물로, 시스코에서 서비스 프로바이더 비즈니스와 엔터프라이즈 및 커머셜 부문을 연간 매출 200억 달러 이상의 사업으로 성장시킨 실적이 있다.

그는 또 스카이프의 CEO로 1억7000만 명이 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스카이프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 후에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사장 직무를 맡았고 이어 비즈니스 개발 및 개발자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일했다.

토니 베이츠 CEO는 앞으로 제네시스에서 CEO로서뿐 아니라 VM웨어와 이베이의 이사로도 활동한다.

토니 베이츠 CEO는 임명 직후, “중요한 시점에 제네시스를 이끌어 나갈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히고 “제네시스는 많은 기회를 갖고 있으며, 이를 최대한 활용하도록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폴 세그레 신임 회장은 “지난 12년간 CEO로서 업계 최고의 팀과 함께 일하며, 제네시스의 클라우드 및 AI 기술로 업계 혁신을 이끌어 왔으며, 특히 2018년에는 15억 달러 매출 달성이라는 최고의 성과로 한 해를 마감했다”고 그간의 실적을 자평하고 “제네시스에 많은 기회가 있는 이 시점에 회장이라는 새 임무를 맡고 새 CEO를 맞게 돼 기쁘다”고 이번 인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의 탐 에그마이어(Tom Eggemeier) 사장은 제네시스의 사모 펀드 투자자인 퍼미라(Permira)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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