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당 구매보조금 3,400만원 지원

▲수소전기차 넥쏘.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수소전기차 넥쏘.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울산시(시장 송철호)는 10일 '2019년도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을 공고하고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 이원희 하언태 정의선)의 넥쏘 996대를 신규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울산시는 수소전기차 361대를 보급한 바 있다.

이번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의 기간은 이날부터 12월 27일까지다. 울산시는 신청기간 이내일 경우라도 확보된 보급예산이 소진될 경우 신청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수소전기차 구매보조금은 국비보조금 2,250만원과 시비보조금 1,150만원을 합한 대당 3,400만원이다.

신청대상자는 공고일인 이날 전까지 울산시 거주 18세 이상의 개인과 울산시에 사업장을 둔 기업체, 법인·단체, 공공기관, 공공기업 등이다.

보조금 지원대상자 선정은 수소전기차 출고 및 등록 순에 따른다. 대상자 확정 후 3개월이내에 차량 출고·등록 및 보조금 청구가 없을 경우 신청자격은 취소된다. 신청대수는 개인당 연간 1대이며, 기업체나 법인 등 사업자의 경우는 연간 2대로 제한한다.

보조금이 지급된 수소전기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운행해야 한다. 보조금 교부일로부터 2년 이내에는 해당 수소전기차를 제 3자에게 판매할 수 없다.   

울산시는 대기환경개선과 친환경자동차 보급 촉진을 위한 목적으로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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