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 포함 융 소재 브러시, 마루 많은 한국 주거 환경 최적화
천정 확인 카메라 이어 '바닥' 감지 센서까지 도입… 주행 성능 확 높여

삼성전자는 국내 주거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청소기 '파워봇'과 핸디 겸용 스틱청소기 '파워스틱'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파워봇은 강한 흡입력과 슬림한 디자인의 로봇청소기로 신제품은 정전기 발생을 줄여 주는 은사(銀絲)가 포함된 융 소재의 ‘소프트 마루 브러시’를 적용해 더욱 강력해졌다. 브러시 넓이는 278mm로 커졌고 분당 회전 속도는 최대 1150회로 빨라져 바닥에 붙은 먼지를 깔끔하게 제거해준다.

천장을 향한 카메라로 집의 구조를 파악했던 기존 네비게이션 시스템에 바닥을 인식하는 센서를 더해 정확한 매핑(Mapping)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IoT(사물인터넷) 기능 강화, 풀뷰 센서, 포인트 클리닝, 바닥 자동감지 청소, 엉킴 방지 기능 등이 적용됐다.

파워스틱은 스틱형과 핸디형으로 전환할 수 있는 핸디 겸용 스틱 청소기다. 부드러운 핸들링과 21.6V 고출력·대용량 배터리로 집안 구석구석까지 깔끔한 청소가 가능하다.

파워스틱 신제품도 소프트 마루 브러시를 적용해 분당 최대 1440회 회전한다. 셀프 스탠딩 구조로 다양한 공간에서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고, 버튼을 눌러 손쉽게 브러시를 분리할 수 있는 착탈형 브러시 등이 편의성을 높였다.

파워봇은 골드·실버 색상의 2가지 모델로 84만9000원~89만9000원이며, 파워스틱은 메탈블랙 색상 1종으로 39만9000원이다.

정유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한국 주거공간에 최적화된 무선 청소기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소비자들이 자신의 주거형태와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는 무선 청소기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테크데일리(TechDail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