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사진=에반블래스 트위터]
갤럭시S10. [사진=에반블래스 트위터]

 

삼성전자가 이달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하는 신작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의 국내 출시일이 사실상 확정됐다. 예약 구매를 한 소비자들은 오는 3월 4일부터 S10을 받아볼 수 있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업체들은 S10의 출고가격 협상을 현재 진행 중에 있다. 갤럭시S10 가격이 100만원을 넘을 전망이다.

1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10 시리즈는 이달 25일 사전예약을 시작해 다음달 8일 정식 출시된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보급형인 갤럭시S10e, 갤럭시S10, 갤럭시S10플러스, 갤럭시S10 5G 모델 등으로 나온다. 이 중 갤럭시S10 5G 모델은 잠정적으로 다음달 29일 출시가 예정됐으나 상황에 따라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특히 통신 3사는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는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사흘 간 일반 물량이 풀리기 전 미리 개통을 해주기로 했다. 4일에는 갤럭시 S10 시리즈 출시 기념 이벤트를 여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약 구매를 하지 않은 일반 소비자가 갤럭시 S10를 접할 수 있는 시점은 다음 달 8일이다.

가격은 기본 모델 기준 갤럭시S10 128GB가 105만6000원으로, 전작(갤럭시S9 64GB·95만7000원)보다 10% 이상 뛰었다.

갤럭시S10e 128GB 89만9800원, 갤럭시S10 128GB 105만6000원, 512GB 129만8000원, 갤럭시S10플러스 128GB 115만5000원, 512GB 139만7000원으로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 갤럭시S10 5G 모델은 출고가가 150만원 내외가 될 것이 유력하다.

저작권자 © 테크데일리(TechDail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