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셀(Small Cell) 및 5G 개발 협력

양수열 ㈜온페이스 대표(맨 오른쪽)와 일본 소프트뱅크 관계자들이 업무조인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양수열 ㈜온페이스 대표(맨 오른쪽)와 일본 소프트뱅크 관계자들이 업무조인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온페이스는 일본 소프트뱅크와 통신장비인 PHS VOLTE 변환 장치 디지털화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온페이스는 1년 6개월 간 연구개발 끝에 아날로그의 디지털 변환장치 기술을 개발, 제품 상용화와 함께 일본의 공식 승인까지 마쳤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온페이스는 일본의 소프트뱅크와 함께 일본 시장 내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

또 양사는 기술 집약 통신기기인 스몰셀(Small Cell) 및 5G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스몰셀은 와이파이(Wifi)와 더불어 무선 데이터 트래픽의 폭증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손꼽힌다.

기존 무선데이터는 기지국에서 가까울수록 전파가 세고 멀수록 전파가 약해지기 때문에 전파를 효율적으로 수신하려면 기지국 근처에 있는 것이 유리하고 또한 공유기는 이용 가능한 커버리지만 넓혀줄 뿐 속도를 개선시키지는 못한다.

그러나 스몰셀은 이용 가능한 커버리지만 높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그 자체가 하나의 기지국 역할과 동일한 주파수를 내보내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랜선(LAN Cable)에 꽂기만 하면 집 안에 소형 기지국이 생기는 셈이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통신사업자들은 네트워크 구축 비용 및 주파수 부하를 줄이고 통화 품질을 향상 시킬 수 있으며 사물인터넷이 광범위하게 확산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통화량의 트래픽 집중 지역이나 통화 불량이 자주 발생하는 곳은 스몰셀의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스몰셀은 5G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최적의 장치로 평가되고 있어 향후 20조원이라는 엄청난 시장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온페이스는 소프트뱅크와 여러가지 사업 협력을 통해 스몰셀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온페이스는 5G 시대에 대비해 VR콘텐츠, 5G, PHS VOLTE 등을 개발하고 있다.

양수열 온페이스 대표는 "일본의 소프트 뱅크사와 공식적인 파트너사로 향후 5G 시대를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일본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에도 함께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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