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한상의서 창립 이후 구체적인 활동 계획 수립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발기인대회'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발기인대회'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창립 발기인대회가 29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기인대회에서는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창립발기인선언문을 채택하고 융합 얼라이언스의 창립을 위한 구체적인 향후 계획을 정했다.

창립 발기인으로는 중소벤처기업 20개사, 중견 및 대기업 11개사 등 기업 31개사와 전문가, 연구기관, 협회 등이다. 창립을 실무적으로 지원할 민간협회 등 관련기관도 참여했다.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창립발기인들은 선언문을 통해 스마트시티가 4차산업혁명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국가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핵심동력이며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삶의 질도 제고할 수 있다는데 공감했다. 이에 따라 기업간 기술협력, 사업모델 개발, 법제 및 규제 개선, 국내외 보급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 간 상생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발기인들은 또 정부의 정책과 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등 민간 주도로 민관 거버넌스의 역할을 하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발기인대회 이후 얼라이언스 운영계획, 운영규정 등에 대한 논의를 거쳐 2월 중순에는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창립총회 및 발족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창립 준비작업 실무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스마트도시협회, 벤처기업협회의 협조 하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 설치된 융합얼라이언스 지원단이 전담할 예정이다.

손봉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은 “스마트시티가 민간주도의 도시혁신 모델뿐만 아니라 새로운 산업발전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융합 얼라이언스의 창립과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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