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클럽 드 셰프 코리아’의 이충후 셰프(우측)가 중국 왕훙들을 대상으로 메탈쿨링이 적용된 4도어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클럽 드 셰프 코리아’의 이충후 셰프(우측)가 중국 왕훙들을 대상으로 메탈쿨링이 적용된 4도어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베이징에서 현지 음식·패션·라이프스타일 분야 `왕훙(網紅, 중국 SNS 유명인)`들을 초청해 `인플루언서 데이`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왕훙들을 대상으로 세탁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퀵 드라이브 세탁기, 메탈 쿨링 4도어 냉장고, 건조기 등 혁신 가전제품을 소개하며 소비자 접점확대에 나섰다.

또 이충후 셰프 등 미슐랭 가이드 스타 셰프들이 삼성 주방가전을 이용해 펼치는 쿠킹쇼와 한국 패션 전문가의 삼성 의류가전을 활용한 스타일링 클래스 등도 진행됐다.

한편 왕훙(網紅)이란 '왕뤄훙런(網路紅人)'의 줄임말로 '인터넷에서 인기 있는 사람'을 의미하며 온라인상의 유명인사를 가리킨다.

이들은 주로 웨이보 등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활동하며 최소 50만 명 이상의 팬을 보유하고 있다. 한마디로 우리나라의 '파워블로거', '1인 인터넷방송 진행자(BJ)', 해외의 '유튜버(Youtuber)' 등과 유사하다.

이들은 SNS를 통해 대중과 접촉하며 오락, 쇼핑, 여행, 요리, 패션,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제공한다. 왕훙들은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기 때문에 기업의 마케팅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중국 푸드·패션·라이프스타일 분야 왕훙들이 삼성 주방가전을 이용해 펼치는 이충후 셰프(좌측 두번째)의 쿠킹쇼를 SNS에 올리기 위해 촬영하고 있다.
중국 푸드·패션·라이프스타일 분야 왕훙들이 삼성 주방가전을 이용해 펼치는 이충후 셰프(좌측 두번째)의 쿠킹쇼를 SNS에 올리기 위해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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