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 전시된 하우치 공기청정기
백화점에 전시된 하우치 공기청정기

독일 가전제품 업체인 하우치(Hauch)는 자사의 듀얼케어 공기청정기(모델명 MA-800)가 AK백화점과 갤러리아 백화점에 동시 입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공기청정기는 5단계 HEPA 필터와 나노 물방울 입자 필터 두 가지의 듀얼케어 기능을 지녀 가정의 공기를 정화하고 적당한 습도를 관리해준다. 유럽 ECRF 알러지케어 인증을 획득한 이 제품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가정 환경은 대체적으로 바닥에서 30cm 떨어진 곳이 오염이 심한 곳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환경상 앉아서 생활한다는 점과 바닥에서 잠을 잔다는 점, 갓난아이들이 바닥을 기어 다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이는 반드시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다.

하우치 공기청정기는 바닥으로부터 30cm 떨어진 곳에서 집중적으로 공기청정, 습도, 공기 순환의 3가지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적용된 필터는 5단계 HEPA H12 필터를 적용했으며 99.5%의 불순물을 걸러낼 수 있다. 나노 물방울 필터는 혹시라도 남아있을 수 있는 초미립자를 한 번 더 정화해 준다. 또 정화된 공기를 세 방향으로 순환해 균일하게 깨끗한 공기를 유지한다. 3중 스마트 센서는 공기 중 습도, 불순물, 냄새 수준을 모니터링해 디스플레이에 LED 조명의 색상과 4가지 형태의 무드 등을 통해 상황을 알려준다. 사용자는 이를 보고 공기의 질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HEPA(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는 본래 원자력 연구가 시작된 초기에 연구원들의 건강에 위험을 끼칠 수 있는 방사성 미립자를 정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MA-800 듀얼케어 공기청정기에는 5단계의 헤파 필터가 장착돼 미세한 먼지, 냄새, 바이러스 등의 유해 입자를 최대 0.5㎛까지 걸러준다.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는 내부 장착된 인덕션이 따뜻한 나노 물방울을 발생시켜 실내 공기를 따뜻하게 유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의 또다른 장점은 청소가 간편하고, 물의 보충이 쉽다는 점이다. 기존 촉매 방식 등의 공기청정기는 오존 등 안정성에 문제가 있지만 이 제품은 친환경 소재인 물을 사용하므로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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