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부터 와콤 공식 쇼핑몰 및 전국 와콤스토어서 체험 구매 가능

타블렛 전문 기업 와콤(Wacom)은 CES 2019에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펜 디스플레이 ‘와콤 신티크(Wacom Cintiq)’를 공개했다.

와콤 신티크는 5.6형 화면에 엔트리급 액정타블렛으로 웹툰, 일러스트를 비롯한 디지털 드로잉을 위한 창작 도구다.

기존 ‘와콤 신티크 프로’가 고사양의 전문가급 모델이라면 이번 신제품 와콤 신티크 16은 핵심 기능만 넣어 실용성을 높이고 가격대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학생, 취미생활자, 창작 입문자,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 펜타블렛을 쓰다가 좀 더 수준 높은 작업을 위해 액정타블렛 구입을 고려하는 사용자들에게 와콤은 새로운 옵션을 제공하며 디지털 드로잉 경험이 없는 초보자들이 종이에 그리는 작업 방식 그대로 화면 위에서 그림을 그리고자 할 때에도 신제품 와콤 신티크는 부담 없는 선택이 될 수 있다.

와콤 신티크 16 모델은 8,192 단계의 정밀한 필압 성능과 기울기 인식 기능을 지닌 와콤 프로 펜 2가 탑재되어 있다. EMR 기술이 적용된 와콤 프로 펜 2는 배터리나 충전이 필요하지 않아 사용자들은 더욱 가볍고 편리하게 펜을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1920x1080 고해상도의 풀HD 화면을 탑재해 넓은 작업 영역을 제공하고 종이 같은 사용감을 주는 안티 글래어 코팅은 눈부심 방지 및 장시간 작업에도 눈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또 콤팩트한 디자인과 간편하게 연결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3-in-1 케이블을 기본 구성품으로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와콤 신티크 16은 접이식 스탠드가 내장형으로 제공된다. 내달 선보이는 Wacom 스탠드는 19도~68도의 다양한 각도를 제공해 원하는 작업 자세를 선택할 수 있는데 옵션 구매가 가능하다.

와콤 신티크는 이달 중순부터 한국와콤 공식 쇼핑몰 및 전국 와콤스토어에서 체험 및 구매 가능하다. 소비자 가격은 739,000원이다.

와콤은 액정타블렛을 최초로 선보인 기업으로 액정타블렛 브랜드인 신티크 제품군은 지난 2001년 처음 출시되어 대다수의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 게임 개발, 산업 디자인 영역에 주로 사용됐다. PC 및 Mac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고, Adobe, Autodesk, Pixologic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과 호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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