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액은 32.8% 증가

다나와는 자사가 운영하는 전문 쇼핑몰 ‘샵다나와’를 통해 지난해 거래된 완제품 조립PC가 20만 6494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거래액은 25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32.8% 증가했다.

샵다나와의 조립PC 거래량은 인텔CPU 수급부족 사태가 있었던 하반기에도 견조하게 상승했다.

다나와 측은 “하반기 AMD CPU가 탑재 된 조립PC의 수요가 크게 증가해 상반기보다 높은 판매고를 보였다”며 “특히 4분기는 ‘로스트아크’의 인기로 게임용PC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늘어나는 판매량만큼 방문자수도 증가했다.

샵다나와의 2018년 월 평균 순수 방문자수는 84만 5천 명으로 전년 대비 28.6% 증가했다. 방문자 당 평균 체류시간은 6분 14초로 전년 대비 50초 상승했다.

샵다나와 내 ‘PC견적’ 게시판을 통한 조립PC 견적 신청 수 역시 8% 증가한 연 28만 건을 기록해 ‘비대면 견적’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샵다나와는 올 한해 게임용PC에 대한 정보 콘텐츠를 확대하는 한편 모바일 페이지 개편 등 사용성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강명종 다나와 본부장은 “현재 주력 판매 카테고리인 ‘게임용PC’에 대한 투자를 확대, 게임용PC와 관련 된 모든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모바일 페이지의 사용성 개선, 브랜드PC 서비스 개선 등 이용자 편의 증대를 위한 개선 작업도 함께 진행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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