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 활동 담은 인포그래픽 공개

네이버는 연말연시에 발생하는 다양한 개인정보 보호 위협들을 대비해 네이버 이용자들의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연말 기념 네이버 보안강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안강화 이벤트는 지난 21일부터 시작돼 오는 1월 4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공식 페이스북 ‘엔플이’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연말정산 안내 메일’처럼 위장한 이메일 피싱 등이 기승을 부리는 연말연시에 이용자들이 아이디, 주소록 등 개인정보 도용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용자는 네이버가 보안성 고도화의 일환으로 올해 도입한 ▲2단계 인증 기능과 ▲네이버주소록 암호잠금 기능 중 하나를 선택적용하고 화면을 캡처해 이를 이벤트 게시물의 댓글로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의 당첨자를 1월 7일 발표하고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올해 초 각 서비스 로그인 시 아이디,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이용자가 사전 설정한 기기의 네이버앱을 통해 승인해야 로그인이 완료되는 ‘2단계 인증’기능을 도입했다. 강력한 인증기능 추가로 이용자는 아이디도용을 방지하고 도용 시도가 있을 경우 즉시 감지 할 수 있게 돼 네이버 내에서의 개인정보 보안이 한층 강화됐다.

12월에는 모바일과 PC 어디에서든 주소록데이터에 접근 시 미리 설정해둔 6자리 추가암호로 본인을 인증할 수 있는 ‘네이버주소록 암호잠금 기능’을 도입해 주소록도용과 이에 따른 지인 사칭 금전요구 등 2차적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보안체계도 마련했다.

또 네이버는 2018년 한 해의 개인정보보호 활동 성과 기록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지난 24일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공식 블로그에 공개하며 앞으로도 안전한 개인정보보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규 네이버 Privacy & Security 리더는 “네이버가 올해 이용자 정보보호를 위해 선보인 새로운 보안 기능과 네이버의 정보보호 활동을 소개하기 위해 연말 이벤트 및 인포그래픽 공개를 기획하게 됐다”며 “2019년에도 네이버는 이용자, 소상공인, 스타트업과 함께 안전한 인터넷 생태계 구축을 위해 더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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