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빅데이터로 혁신적인 우정서비스 아이디어 발굴

학생들과 스타트업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우체국이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해 혁신적인 우정서비스 아이디어와 새로운 빅데이터 사업모델을 발굴하는‘2018 데이터 사이언스 빅데이터 해커톤’(이하 빅데이터 해커톤)이 12월 20~21일 무박 2일로‘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개최된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일정 장소․시간 내에 소프트웨어 시제품을 개발하는 대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서울대 빅데이터 연구원과 함께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업을 앞둔 학생, 스타트업 등과 함께 우체국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새로운 우정서비스를 발굴하여 우정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사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데이터는 가장 중요한 자원이며 이를 제대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조직이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면서 “우체국은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민간기업, 연구원들과 함께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의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들께 데이터에 기반한 합리적이고 편리한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정사업과 빅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우체국보험과 택배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참가가 확정된 팀은 사전 미팅, 현장 해커톤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희망자는 12월 9일까지 신청URL에 접속해 희망 과제 및 참가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과제해결의 독창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현장 해커톤 마지막 날, 시연 및 발표를 통해 입상여부가 결정된다. 시상은 총 5개 팀에게 대상(1팀) 상금 300만 원, 우수상(2팀) 각 150만 원 상당의 상금 및 부상, 장려상(2팀) 각 1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부상이 주어진다. 입상팀은 향후 우체국기술혁신센터에 입주해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도 있다.

 

저작권자 © 테크데일리(TechDail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