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아이티 ‘midas eGen’ 프로그램 이미지
마이다스아이티 ‘midas eGen’ 프로그램 이미지

건설분야 공학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마이다스아이티(대표 이형우)가 일본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일본 건축물 내진구조설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16일 동경 로드쇼를 열러 ‘midas eGen’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마이다스아이티가 이번에 출시한 ‘midas eGen’은 일본 현지 기술자들이 쉽게 모델링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탑재는 물론 선형 정적해석부터 비선형 동적해석까지 가능한 첨단 해석알고리즘을 탑재하고 일본 건축물 2차 설계를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내진설계용 프로그램이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지난 2002년 일본에 대한민국 최초로 공학소프트웨어을 수출한 바 있다. 이후 일본 건축물 구조해석 시장에서는 1,500여개 고객사와 3,000 라이선스 보급을 통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은 세계적으로는 강진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어떤 국가보다도 구조물 설계와 시공 시 엄격한 내진설계기준과 내진시공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일본 JMA진도(8등급)에 따른 구조물의 안전성 분석 및 경제성을 반영한 구조설계를 위해 내진계산은 특별히 2차 설계로 추가 진행하고, 층간변형각, 강성율, 편심율 그리고 보유수평내력 검토 등 엄격한 기준을 준수하도록 일본 건축물 구조기술기준에서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내진설계 결과에 대해 구조도면까지 자동 생성할 수 있는 마이다스 드로잉(midas Drawing) 모듈까지 탑재함으로써 모델링부터 도면까지 전체 과정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였다.

마이다스아이티 핵심관계자는 “이번 ‘midas eGen’ 출시를 계기로 일본 건축구조해석 시장뿐만 아니라 건축 내진설계 시장에서도 4,000개사 1만여 라이선스 보급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 동경로드쇼를 통해 ‘midas eGen’을 선보인 이후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센다이 지역 등 총 20여회 로드쇼를 진행하며 일본 현지 건축구조 기술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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