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연사들이 소개하는 최신 블록체인 동향 및 기술 등 쉽게 만날 수 있어

업비트를 운영중인 두나무는 지난 9월 제주도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UDC 2018)의 생생한 현장을 30일 공개했다.

UDC 2018은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자들과 글로벌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지식을 공유한 최초의 블록체인 개발자 컨퍼런스로 지난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됐다.

하루 평균 약 800여명의 참가자들과 210여개의 블록체인 관련 기업, 35명에 달하는 글로벌 연사들이 참여한 UDC 2018은, 기존 마케팅 위주 행사들과는 차별화된 순수 개발자 중심의 행사로 업계 이목을 끌었다. 특히, 기술(Tech)적 측면에 초점을 맞춘 기획이 블록체인 컨퍼런스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두나무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블록체인 개발자들과 UDC 2018의 성과를 나누기 위해 이번 온라인 공개를 결정하게 됐다. UDC 2018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누구나 당시 진행되었던 국내 및 해외 연사들의 실제 발표 영상과 자료,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스틸 사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업로드 된 자료에는 송치형 두나무 의장, 온톨로지 준리 창립자,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 빌 시하라 비트렉스 대표, 신현성 티켓몬스터 의장 및 테라 대표, 다홍페이 네오 설립자 등 유수의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발표한 최신 블록체인 기술과 동향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UDC 2018에 맞춰 특별 기획된 ‘블록체인, 플랫폼을 넘어 서비스로 (Proof of Report UDC2018)’ 리포트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최신 트렌드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도 만나볼 수 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행사가 마무리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지금까지도 UDC 2018의 발표 내용과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UDC 2018의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오픈하게 됐다”고 전했다.

두나무는 10월 중 첫 해외 진출로 싱가포르 거래소를 오픈할 방침이며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경쟁력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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