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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제 의료 AI 경진대회서 1위 수상
KT, 국제 의료 AI 경진대회서 1위 수상
  • 김태훈 기자
  • 승인 2021.11.23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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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의료 인공지능팀이 MICCAI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KT 의료 인공지능팀이 MICCAI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KT가 의료 인공지능(AI) 기술로 국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KT(대표 구현모)는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에서 개최한 의료 AI 경진대회 'SARAS-MESAD'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는 의료 AI 영역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 받고 있는 단체다.

올해 대회는 5월부터 약 3개월간 열렸다. 인공지능을 통해 전립선 수술의 각 단계를 얼마나 정확하게 파악하는지를 놓고 런던대, 베이징대, 홍콩 과기대 등 세계 각국의 연구팀들이 참가해 경합했다.

KT는 대회에서 제공한 실제 수술 화면 이미지와 외과의사 훈련용 인공 해부학 시술 이미지 모두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최종 1위를 기록했다.

KT가 획득한 MICCAI 'SARAS-MESAD' 대회 우승 인증서
KT가 획득한 MICCAI 'SARAS-MESAD' 대회 우승 인증서

MICCAI가 개최하는 의료 AI 경진대회는 국내 유명 의료 AI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등용문’ 역할을 했다. 올 상반기 상장한 의료 AI 솔루션 개발 기업 ‘뷰노’와 상장을 준비중인 ‘루닛’도 각각 2018년과 2020년, 2016년에 본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시장에 우수한 기술력을 알렸다.

이번 MICCAI 대회는 KT의 AI기술이 의료영역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고, 1위 수상 결과로 KT가 충분히 의료AI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증명했다.

KT는 기존에 보유한 ‘비전(Vision) AI’기술과 의료영역을 접목해 빠른 시일 내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디지털&바이오헬스사업단 내 의료인공지능 전담 부서를 신설, 의료 AI분야를 집중 육성해 왔다. 최근 KT 그룹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최된 AI 해커톤에서도 의료인공지능팀이 우승하는 등 대내외에 인공지능 역량을 과시했다.

또 인하대병원과 AI 기반 진단 및 치료 보조 알고리즘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대한연하장애학회와 함께 '사운드 AI'를 활용한 연하장애 공동연구 협력을 맺으며 의료 AI 솔루션 개발 또한 적극 추진하고 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KT의 의료 AI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며, “이번 대회에서 입증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병원을 비롯한 산∙학∙연∙관과 협력해 갑상선암 진단, 최적의 피부과 시술 추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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