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다쥐르 대학과 모비우스 등 IoT 국제표준기술 협력 기대

김영삼 KETI 원장(중앙 왼쪽)이 19일(현지시각) 알렉산드레 카미나다 코트다쥐르 대학 엔지니어링 스쿨 학과장(중앙 오른쪽)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과 MOU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김영삼 KETI 원장(중앙 왼쪽)이 19일(현지시각) 알렉산드레 카미나다 코트다쥐르 대학 엔지니어링 스쿨 학과장(중앙 오른쪽)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과 MOU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김영삼)은 지난 19일(현지시각0 프랑스 니스에서 코트다쥐르 대학과 사물인터넷(IoT) 및 스마트시티 분야 국제 공동 기술 개발과 인력·정보 교류 등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22일 밝혔다.

코트다쥐르 대학은 프랑스 남부 도시 니스에 위치한 종합대학이다. 인근의 국제 첨단과학 기술단지 소피아 앙티폴리스와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수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혁신을 이끌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IoT와 스마트시티 등 상호 관심분야 인력교류 및 공동연구개발, 세미나·컨퍼런스 공동개최, 연구내용 및 학술정보 교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삼 원장은 "소피아 앙티폴리스는 유럽의 대표적인 연구단지로 최근 IoT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우수 인력과 기업 및 기관이 모여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이들 혁신 자원들이 KETI의 IoT 플랫폼 '모비우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이끌어 우리 삶을 더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트다쥐르 대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KETI와 유럽통신표준기구(ETSI)가 공동 개최한 IoT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화인 '제5회 모비우스 국제 개발자 대회'에 참가, 그 가운데 2개 팀이 화재감지 및 에방 시스템을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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