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액션2를 헬멧에 부착하고 라이딩하면 1인칭 시점에서 거친 액션 장면을 담아낼 수 있다. <사진제공=DJI>

드론 및 카메라 전문업체 디지아이(DJI)는 컴팩트 카메라 신제품 'DJI 액션2'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DJI가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무게가 56g에 불과한데다 모듈식 웨어러블 디자인으로 제작해 어떤 환경에서든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방수, 방진, 내진 기능을 지원해 소소한 일상을 담는 브이로그 촬영에서부터 거친 액션을 펼치는 익스트림 스포츠까지 촬영할 수 있다. 

DJI 액션2를 헬멧에 부착하고 바이크를 타면서 1인칭 시점(FPV)의 영상을 찍거나, 서핑 보드에 부착해 부서지는 파도를 잡을 수도 있다. 

<사진제공=DJI>

카메라 유닛과 전면 터치스크린 모듈, 전원 모듈 등 모듈식으로 구성해 다양하게 조합해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마그네틱 잠금장치로 1.76인치 OLED 터치스크린을 카메라 유닛 하단에 장착, 셀카와 브이로그 촬영에 활용할 수 있다. 전원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1초 안에 바로 촬용을 시작할 수 있는 '스냅샷' 기능을 갖춰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담아낼 수도 있다.

전자식 손덜림 방지(EIS) 기술과 '록스테이 2.0' 기술 외에 역동적인 액션 순간에도 프레임 수평 레벨을 잡아주는 '호라이즌스테이' 기능을 새로 장착했다. 카메라 유닛의 마이크 외에 전면 터치스크린 모듈에 마이크 3개를 장착, 현장감 있는 입체 음향을 녹음할 수도 있다.

슬로우 모션 및 퀵클립과 라이브 기능 외에 시간의 흐름을 제어할 수 있는 하이퍼랩스 및 타임랩스 기능을 갖추는 등 다양한 인텔리전트 기능을 탑재했다. 컨퍼런스나 라이브 게임 방송을 고화질로 촬영할 수 있도록 한 USB 비디오 디바이스 클래스(UVC) 기능도 쓸만하다.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로 스마트폰에 연결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DJI Mimo 앱이나 STORY 탬플릿과 연결해 영상을 편집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다양한 액세서리와 연결해 기능을 극대화 할 수 있다.  

가격은 듀얼 스크린 콤보의 경우 63만6000원, 전원 모듈 콤보는 50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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