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공지능협회 등 교육기관 선정해 연말까지 총 250개 기업 지원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이 중소기업의 소프트웨어(SW) 분야 역량 향상을 위한 기업맞춤형 SW현장훈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전환 가속화로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SW 분야 중소기업 인력 수급을 지원해주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 6월 '민간 협력 기반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대책'을 수립하고, 57억원을 추경 예산으로 확보했다.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에서 기업 직무를 분석하고 훈련상담을 거쳐 기업맞춤형 훈련과정을 개발, 훈련 실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교육기관으로는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김슬하),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회장 임병훈)를 선정했다. 현장훈련(S-OJT)은 △SW 개발자 직무과정 △일반 SW 활용 직무과정으로 나누어 내‧외부 전문가와 함께 SW 개발·구축‧활용과 관련된 기업 문제해결 중심으로 진행한다. 훈련비용은 최대 1년간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SW 활용이 필요한 기업이라면 벤처‧소프트웨어 분야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중소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 모집해, 연말까지 총 250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과 절차 및 지원요건 등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와 한국인공지능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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