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0만4459주 공모...181억원 조달 계획
R&D 투자 늘려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은 1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 코스닥 상장을 위한 마지막 절차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인즈랩은 NH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를 주관사로 총 60만4459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는 최소 2만6000원에서 3만원. 총 조달 목표는 157억~181억원 규모다. 오는 11월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에측을 하고, 11일과 12일에 일반 투자자를 다생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마인즈랩은 AI 고객 상담원, AI 돌보미, AI 경비원, AI 속기사 등을 개발해 삼성전자, 포스코, 신한은행, 하나은행, 현대해상 등에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AI엔진 40여개를 개발하고 음성지능, 시각지능, 언어지능, 사고지능 등을 AI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커넥터인 'maum 오케스트라'로 통합해 다양한 AI 서비스를 구현했다. 

이번에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한다. AI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서비스 영역을 넓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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