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인스턴스로 워크로드 이전하고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로 최적화
25% 빠르고 34% 저렴하게 이용 가능

인텔은 최근 미국 브로드연구소가 인텔 및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구글N1 및 N2 인스턴스 워크플로우를 최적화, 데이터 처리비용을 구글 클라우드에 처음 워크로드를 배포했을 때와 비교해 85%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고 13일 전했다. 브로드연구소는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하버드대학교가 공동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인텔에 따르면 브로드연구소는 급증하는 유전체학 데이터 생성 및 컴퓨터 연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워크로드를 구글 클라우드 N2 인스턴스로 이전했다. 워크로드 요구사항에 따라 클라우드 인스턴스를 적정 사이즈로 모듈화하고,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에 최적화했다.

브로드연구소는 이를 통해 스토리지 용량 및 컴퓨팅 기능 문제를 확장 가능하고 미래 지향적인 방식으로 해결했다. 테라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해 내부 연구팀뿐만 아니라 전 세계 생명 과학자들에게 최적화된 도구와 파이프라인을 제공, 생물의학 연구를 위한 연합 데이터 생태계 조성도 가능하게 했다. 이용자들은 구글 클라우드에서 게놈 워크플로우를 약 25% 더 빠르고, 34% 저렴하게 실행할 수 있다.

인텔은 2017년부터 브로드연구소와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인텔 라이브러리를 통해 브로드연구소의 파이프라인 및 게놈분석도구(GATK) 최적화를 지원해왔다.

전 세계 연구자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협력해 게놈 데이터를 통합하고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와 인프라를 구축하는 인텔-브로드 게놈 데이터 엔지니어링 센터를 공동 관리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에 있는 브로드연구소 파이프라인 최적화를 위해서도 협력했다. 게놈분석도구의 특정 커널은 인텔 어드밴스드 벡터 익스텐션 512를 사용한 벡터 작업에 최적화했고, 일부 최적화된 스토리지 기능은 인텔 인텔리전트 스토어 가속 라이브러리를 사용한다. 

브로드연구소는 이같은 인텔 및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유전체학 연구를 활성화하며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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