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전파센터, 제 11회 우주전파환경 학술회의서 논의
14~15일 온라인 개최...네이버TV, 유튜브 실시간 방송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 개소 10주년을 맞아 14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에서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우주전파재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는 '제11회 우주전파환경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우주개발과 인공지능 시대, 우주전파센터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열린다. 미국 우주환경예측센터와 영국 기상청 등 해외 주요기관이 우주전파재난 정책을 소개하고, 산·학·연·관이 참여해 우주전파환경 연구 동향 및 성과를 발표한다.

14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우주전파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센터의 역할을 논의하는 이야기 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이안 만 캐나다 알버타(Alberta)대학 교수와 민경욱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기념 강연한다. 오후에는 미국과 영국 등지의 유관 기관에서 진행하는 우주전파환경 중장기 사업과제를 소개한다. 또 국내 전문가들은 최신 인공지능 예측 기술분야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15일에는 국내·외 위성 및 탑재체 개발 관련 연구 결과를 비롯해 국내 및 미국·영국·일본의 우주전파환경 예보 절차와 평가 방법, 우주전파센터 연구개발 동향 등을 소개한다.

김문정 우주전파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및 우주시대에는 우주전파재난의 피해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주전파환경 관련 연구 성과와 정보를 공유해 우주전파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주전파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네이버TV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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