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2021 인공지능연구소 테크데이' 온·오프 동시 개최
인공지능연구소 개발 9개 분야 AI 기술 발표...17개 기술개발 성과 시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김명준)이 인공지능연구소에서 개발해 온 인공지능(AI) 기술을 전격 공개한다.

ETRI는 7일 온·오프라인 동시 행사인 '2021 인공지능연구소 테크데이'를 열고, 자율성장 인공지능(AI)-휴먼이해 인지컴퓨팅을 비롯해 그동안 인공지능연구소에서 중점 개발해 온 9개 분야 AI관련 핵심기술을 발표하고 17개 기술개발 성과를 시연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처음 시작한 것으로 오프라인에서는 지능정보산업협회가 주관해 코엑스에서 개최하며, 온라인 링크(www.etri-techday.com)를 통해 일반에 공개한다. 지난해에는 온라인으로만 진행했으나 올해는 제한된 인원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한다. AI 관련 산·학·연 종사자는 물론 AI에 관심있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ETRI 인공지능연구소에서 주최한 2021 자율성장 인공지능 경진대회 우수작 발표를 시작으로 인공지능연구소 연구진이 직접 AI 대표 연구성과와 기술개발 동향을 소개한다. AI 관련 기업과 기술 공유 및 협력의 장을 마련해 국내 AI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행사에서는 △목적지향형 종단형 대화처리 △자율성장 AI-휴먼이해 인지컴퓨팅 △비디오 행동이해 △AI 반도체를 위한 시스템SW기술 △인공지능반도체 기반 인공지능서버, 아트브레인 케이(ArtBrain-K) △초저전력 리스크 파이브(RISC-V) 엣지 반도체(SoC) 기술 △휴먼케어 로봇을 위한 고령자 일상행동 인식 기술 △드론 시뮬레이션 및 사이버물리시스템(CPS) 기술 △PON 합의 이더리움 기반 의약품 유통플랫폼 기술 등 90대 핵심기술을 공개한다.

이윤근 ETRI 인공지능연구소장은 "인공지능연구소 연구 내용과 주요 성과물을 소개하고, 협력기업 성과를 소개하는 등 기업들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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