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기술(대표 정철)은 카카오에 1700유저 규모 데스크톱 가상화 인프라(VDI)와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VDI는 컴퓨터 속에 또다른 가상 컴퓨터를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모니터와 입력장치만 있으면 데이터센터에 있는 서버를 PC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나무기술은 VDI 솔루션을 활용해 카카오에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했다.  정보기술(IT) 인프라를 단순화하고 관리 편의성을 높인 것이 주요 내용이다. 향후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외연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하고, IT자산 구매 및 유지보수 체계를 단순화 해 총소요비용을 절감하면서 운영 효율성은 높였다.

HCI로는 보안 효율을 높이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는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임직원의 업무 환경에 따라 사용하는 서버를 늘려주는 스케일아웃 기능도 제공한다. 

남궁영 나무기술 상무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디지털 근무환경으로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를 적용해 기업 환경에 최적화 한 고성능 VDI 인프라를 구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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