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김영삼)은 한국나노기술원(KANC·원장 서광석)과 5G 통신과 모빌리티 및 광융합 산업용 차세대 반도체 소자·부품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김영삼 KETI 원장(오른쪽)과 서광석 KANC 원장이 5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김영삼 KETI 원장(오른쪽)과 서광석 KANC 원장이 5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5G/6G 통신용 반도체 △자율주행차 및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광융합 산업 전환을 위한 광반도체 △반도체 신뢰성 평가 및 시험·분석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ETI는 5G, 모빌리티, XR미디어 등 미래 주요 산업에 필요한 핵심 기반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반도체 소재·부품·공정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목적기관인 KANC는 나노소자 및 화합물반도체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김영삼 KETI 원장은 "나노소자 및 반도체 기술에 특화한 나노기술연구원과 기술협력을 계기로 사물인터넷(IoT), 5G,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부품 개발을 지원하는 동시에 중소·중견 기업의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한 반도체 산업 분야 연대와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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