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지사장 김경록)은 두바이 버밍엄 대학교에 소비 전략을 최대 15%까지 절약하면서 영국 캠퍼스와 신속하게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한 친환경 데이터 센터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두바이 버밍엄 대학교에 구축한 친환경 데이터 센터 조감도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두바이 버밍엄 대학교에 구축한 친환경 데이터 센터 조감도<사진=슈나이더 일렉트릭>

이번에 구축한 두바이 버밍엄대 데이터 센터는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를 갖춰 예상치 못한 정전에 대비할 수 있다. 랙 마운트 형태로 설계해 유지관리도 간편하다.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SW)인 슈나이더 일렉트릭 '에코스트럭쳐 IT'를 탑재해 다른 데이터 센터와 비교해 장비의 성능과 효율성 및 상태 개선을 위한 분석도 가능하다.

이로써 두바이 버밍엄 대학에서는 차세대 무선 연결 기술인 WiFi6를 활용해 영국 캠퍼스와 학습 및 연구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데이비드 새들러 두바이 버밍엄대 학장은 "두바이 버밍엄 대학은 스마트 캠퍼스로 설계했다"면서 "이번에 구축한 데이터 센터는 향후 캠퍼스 내 정보기술(IT)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퀴닉스, 휴렛팩커드, 디지털 리얼리티 등 글로벌 데이터 센터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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