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역량 지원 목표
빅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SW 마켓으로 저변 확대 모색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유니파이드 애널리틱스 및 데이터보호 소프트웨어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겠다는 전략이다. 

HPE가 이번에 새로 선보인 클라우드 서비스는 '애널리틱스용  HPE 그린레이크' '데이터 보호용 HPE 그린레이크' '엣지 투 클라우드 어돕션 프레임워크' 3종이다. 빅데이터 시대에 기업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데이터를 통합하고 현대화하거나, 보호하면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애널리틱스용 그린레이크는 엣지에서 클라우드에 이르는 모든 환경에서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지원한다. 데이터 보호용 그린레이크는 재해복구 및 백업 클라우드 서비스로 랜섬웨어에 대비한 데이터 보호를 위한 서비스다. 또 어돕션 프레임워크는 모든 사용 환경에서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위험을 감소시켜 중 방법론과 자동화 툴을 제공한다.

안토니오 네리 CEO는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빅데이터와 애널리틱스 소프트웨어 시장은 2023년까지 1100억달러(한화 약 130조25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데이터는 모든 산업의 현대화를 위한 핵심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많은 기관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역량이 결여된 레거시 애널리틱스 플랫폼을 사용하거나 고객이 새로운 사용법을 익혀야 하고 벤더 락인 효과를 감수해야 하는 퍼블릭 크라우드 환경으로 복잡한 마이그레이션을 하기도 한다"며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서비스는 고객이 모든 환경에서 데이터를 통합하고 현대화할 수 있는 하나의 플랫폼을 제공하거나 데이터를 보호하고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PE 엣지 투 클라우드 어돕션 프레임워크는 현재 구매할 수 있지만 에널리틱스용 HPE 그린레이크와 데이터 보호용 HPE 그린레이크는 내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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