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스틱 제어 모습

오늘날 철재를 들어올리거나 컨테이너를 이동하거나 크레인을 제어하는데 많은 물리적 강도는 필요하지 않다. 반면, 능숙하게 조이스틱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

스웨덴 크리스티안스타드에 본사를 둔 KLAB(Kristianstads Lyftdon AB)는 오랫동안 크레인 및 산업 공정을 제어하고 운전실을 위한 인체공학적 조이스틱 솔루션을 생산해 왔다. 21일(현지시간) 이 회사는 HMS 네트워크의 애니버스(Anybus) 기술을 기반으로 프로피넷(ProfiNet)을 사용하는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조이스틱을 개발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애니버스는 필드버스나 산업용 이더넷과 같은 모든 네트워크에서 조이스틱이 통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다른 애니버스 컴팩트컴(Anybus CompactCom)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기 때문에 EtherNet/IP, EtherCAT, Modbus-TCP 또는 CC-Link IE Field와 같은 다른 네트워크에서도 통신할 수 있다. 이는 신규 시장 개척과 전세계 다른 지역에 조이스틱을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다.

애니버스(Anybus) 기반으로 프로피넷(ProfiNet)을 사용하는 조이스틱

또한 애니버스 컴팩트컴은 폼팩터 측면에서도 유연하다. 사용자는 필요한 모든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칩을 통합하거나 PCB 실장을 위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브릭(Brick) 타입의 제품을 통합할 수도 있다. 최종 제품에 간단히 연결할 수 있는 완벽한 컴팩트컴 모듈이다.

특히, 애니버스 솔루션의 또 다른 주요 장점은 KLAB가 조이스틱의 데이터를 저장하여 제어 및 분석을 실행할 수 있도록 통합 웹 서버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KLAB와 고객들은 작업자들이 조이스틱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제품을 개선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이 웹 서버를 통해 어디서나 솔루션에 액세스하고, 구성할 수 있다.

KLAB의 창업자이자 회장인 스벤 홀머(사진:KLAB)
KLAB의 창업자이자 회장인 스벤 홀머(사진:KLAB)

KLAB의 창업자이자 회장인 스벤 홀머(Sven Holmer)는 애니버스 기술 구현이 비교적 간편하기 때문에 1년 안에 아이디어에서 완성품 및 제품 구동까지 완료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실제로는 이보다 더 빨리 완성할 수 있었지만, 이와 같은 개발 프로젝트에서 요구되는 다른 많은 일들 때문에 더 길어진 것”이라며, “HMS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큰 문제없이 통신 솔루션을 원활하게 배치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HMS 네트워크는 산업용 통신 및 산업용 사물 인터넷(IIoT)을 위한 선도적인 공급 업체로 Anybus, Ewon, Intesis 및 Ewon 브랜드와 같은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한다. KLAB의 조이스틱은 모든 운전석에 장착할 수 있으며, 애니버스 컴팩트컴을 사용하여 PROFINET(또한 다른 모든 네트워크)과 통신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잠재 시장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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