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환자용 레인보우® 슈퍼센서™ 솔루션 

혁신적인 비침습적 측정, 센서, 환자 모니터, 자동화 및 연결 솔루션을 비롯한 다양한 업계 선도적인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생산하는 세계적인 의료 기술 기업 마시모(Masimo)가 CE 마크를 획득한 단일 환자용 접착식 레인보우(Rainbow®) 슈퍼센서(SuperSensor™)를 유럽에서 13일(현지시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마시모 레이보우(Rainbow®) 기술이 적용된 마시모 및 다른 회사 모니터와 모두 호환된다. 업계 최초의 편리하고 종합적인 다목적 슈퍼센서는 12개 LED를 사용해 12종의 혈액 성분 매개변수, 즉 SET® 산소 포화도(SPO2), 총 헤모글로빈, SpHb®, 일산화탄소 헤모글로빈(SpCO®), 메트 헤모글로빈(SpMet®), 산소 예비지수(ORi™), PVi®, RPVi™, 맥박 수(PR), 호흡수(RRP®), 관류 지수(Pi), 분할적 산소 포화도(SpfO2™), 산소 함량(SPOC™) 등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 매개변수들은 모두 하나의 단일 환자용 접착 센서에 담겨 있다. 슈퍼센서는 임상의가 수많은 생리학적 지표를 동시에 비침습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해 환자의 상태를 꾸준히 가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슈퍼센서의 핵심은 마시모 SET® 산소 포화도 측정을 통해 의료 팀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환자 치료 결과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임상적으로 입증됐다는 점이다.

실제로 100건 넘는 객관적인 독립 연구를 통해 마시모 SET®가 임상 환경과 동작 및 낮은 관류 조건에서 다른 산소 포화도 측정 기술을 능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상의에게 향상된 민감도와 특정성을 제공해 중요한 치료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한다.

또 신생아의 심각한 미숙아 망막 병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 신생아의 CCHD 스크리닝을 개선하며, 수술 후 병동에서 마시모 페이션트 세이프티넷(Masimo Patient SafetyNet)™을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사용될 때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에 따른 사망을 줄이는 한편 신속 대응팀 활동과 중환자실 이송 및 관리 비용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혈액 관리 프로그램에 따라 SpHb를 통해 헤모글로빈을 계속 모니터링하는 것은 임상의가 수혈 대상 환자 비율을 줄이고, 환자당 수혈되는 적혈구 수를 줄이고, 수혈 시간을 줄일 뿐 아니라, 비용을 절감하는 등 출혈이 있는 수술 결과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액 반응성 지표로서 호흡 주기 발생하는 관류 지수의 동적 변화를 측정하는 PVi의 효용성은 100건이 넘는 독립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수액 관리 및 혈액 투여를 위한 목표 지향 통합 치료 프로토콜의 하나로 SpHb와 PVi를 함께 사용하면 수술 후 30일과 90일 후 사망률을 각각 33%, 29%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ORi는 산소 보충 치료를 받는 환자의 산소 모니터링을 확장하는 비침습적이고 지속적인 추세 지수로 기존 산소 포화도 측정 상한을 넘어서는 산소화를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임상적으로 필요한 것보다 더 높은 농도의 보충 산소를 공급받는 환자의 마취 전 산소 투여 및 기관 내 삽관 과정에서 저산소증과 고산소증을 조기에 경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구강 삽관으로 전신마취가 이뤄지는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연구진들은 ORi가 SpO2에서 감지할 수 있는 변화가 발생하기 31.5초(평균값) 전에 임박한 불포화 반응을 감지한 것을 발견했다.

기관 내 삽관 과정에서 경미한 저산소증을 예측할 수 있는 ORi의 기능을 평가한 한 연구에서는 ORi 감소와 이어지는 SpO2의 감소 사이에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고’ 마취 전 산소 투여 중 더 높은 ORi 값이 유지되면 ‘저산소증을 독립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는 ORi로 성인 중환자실 환자를 관찰하는 것이 산소 포화도(SpO2)만으로 관찰하는 것보다 위독한 환자가 중등도의 고산소증을 겪는 시간을 크게 줄인다는 것을 확인했다.

SpMet은 임상의가 혈액 내 메트 헤모글로빈 수치를 비침투적,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데 도움이 된다. 메트 헤모글로빈 수치 증가는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폐 합병증의 잠재적 치료제로 사용된 흡입식 일산화질소(iNO) 치료를 포함해 병원에서 투여된 여러 약물로 발생할 수 있다. SpMet은 일산화질소 치료 과정의 중요한 모니터링 도구가 될 수 있다.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병원의 중환자 치료 의학 및 마취 컨설턴트인 맥스 조나스 박사(Max Jonas)는 “중증 환자들은 혈류 역학적으로 불안정하고 산소 공급이 고르지 못한 경우가 흔하며, 특히 노르아드레날린 주입으로 누적된 산소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임상적으로 헤모글로빈과 수액 반응성 및 산소 포화도를 이용한 지속적인 산소 공급 모니터링과 최적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폐렴 치료 과정과 폐 고혈압 치료에 자주 사용하는 일산화질소 흡입 요법으로 생긴 메트 헤모글로빈혈증과 같은 산소 운반 저하와 혈액 내 함량을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은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SpCO는 혈액 내 일산화탄소 수치를 비침습적으로 빠르게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하고, 그렇지 않으면 화재 구조 및 대량 인명 피해 같은 상황에서 간과할 수 있는 일산화탄소 수치를 확인하게 한다. 응급실 환자 대상 연구에서 SpCO가 여러 환자의 일산화탄소 노출 가능성을 모니터링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예를 들어 일산화탄소 중독 진단을 받은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SpCO 모니터링이 없었다면 22명은 구별하지 못했을 것이다.

슈퍼센서는 하나의 센서에서 SpMet, SpCO 및 SpfO2를 사용할 수 있게 해 잠재적인 결함 헤모글로빈 간섭이 있을 때 산소 공급 상황을 더 완벽하게 보여준다. 분할적 산소 포화도(FO2Hb)는 사용할 수 있는 유효 헤모글로빈(산소화할 수 있는 헤모글로빈) 추정치를 바탕으로 산소화된 헤모글로빈의 비율을 측정하는 기능적 산소 포화도인 SpO2와는 반대로 현재 산소화한 총 헤모글로빈의 비율을 측정한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FO2Hb가 SpO2와 유사한 경우가 많지만, 결함 헤모글로빈 수치가 상승할 때 FO2Hb는 SpO2보다 헤모글로빈의 총 산소 운반량을 더 정확하게 나타낼 수 있다.

결함 헤모글로빈이 있는 경우 SpO2가 ‘정상’으로 보일 수 있지만, FO2Hb의 비침습적이고 지속적인 측정치인 SpfO2는 산소 손상 가능성에 대해 더 나은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다. 하나의 센서에서 SpCO 및 SpMet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임상의는 이제 결함 헤모글로빈이 원인인지를 판단하고 적절히 개입할 수 있는 정보를 추가로 얻게 된다.

케임브리지 대학병원 신경 마취 및 환자 건강 교육 자료(PHEM) 컨설턴트이자 이스트 오브 잉글랜드의 성인 중환자 치료 이송(Adult Critical Care Transfers) 공동 임상 리더인 앤 부스(Anne Booth) 박사는 “환자들의 산소 공급을 가늠할 때 응급실과 중환자실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것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과거의 흡연력이나 이산화탄소 노출로 일산화탄소 헤모글로빈이 증가한 환자의 경우 산소 함량이 감소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흡입식 일산화질소 요법의 경우 환자의 메트 헤모글로빈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며 “산소 함유량(SpOC)과 분할적 산소 포화도(SpfO2)와 같이 마시모 슈퍼센서에 제공되는 매개변수는 산소 공급원 감소를 확인해 이에 따라 대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시모 설립자 겸 CEO인 조 키아니(Joe Kiani)는 “슈퍼센서는 마시모가 추구하는 지속적인 혁신 여정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임상의들이 마시모의 RD Rainbow® 센서 제품군의 일부로 편리하고 포괄적인 단일 센서의 12가지 획기적인 비침습적 측정기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교차 감염에 대한 우려를 줄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이런 단일 환자용 접착식 제품 덕분”이라며 “의료계에 혁신을 가져다준 마시모 팀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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