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M2M(Machine-to-Machine) 애플리케이션용 eSIM(embedded SIM) IC인 ST4SIM을 온라인으로 매스 마켓에 출시한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ST의 산업용 eSIM은 IoT 디바이스를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데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eSIM은 장비의 상태 모니터링 및 예측 유지보수를 비롯해 자산 추적, 에너지 관리, 커넥티드 의료 서비스 장치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매우 적합하다.

또한, eSIM을 사용하면 GSMA 사양에 맞게 SIM 프로필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어 고객이 장치에 액세스하지 않아도 커넥티비티 제공업체의 변경이 가능하다.

ST는 ST 공식 파트너사인 트루폰(Truphone)에서 제공하는 디바이스 온보딩 및 서비스 프로비저닝 플랫폼도 고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발급 및 적용 부분까지 지원한다. 또, ST4SIM 기반 디스커버리 키트(Discovery Kit)인 ST의 B-L462E-CELL1 을 사용하면 완전한 에코시스템에 사전 통합된 모든 제품 기능을 테스트하고 평가도 할 수 있다.

ST의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 부문 마케팅 상무인 로랑 드고끄(Laurent Degauque)는 “ST4SIM 제품군은 풍부한 기능을 내장하고, 세계 정상급 프로비저닝 서비스에 대한 액세스를 바탕으로 수많은 M2M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편리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라며, “매스마켓 출시로 이제 개발자들은 독립형 M2M 개발, 개념 증명, 프로토타입 프로젝트 등 전보다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안전하고 유연한 무선 커넥티비티를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