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공인간 모델로 나선 유승민 아나운서와 AI 휴먼들
AI 인공인간 모델로 나선 유승민 아나운서와 AI 휴먼들

인공지능을 직접 체험하는 AI 지식 교류 축제 ‘2021 AI FESTIVAL’이 9월 2일부터 사흘간 펼쳐진다. 대전시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50여 기관·기업과 공동으로 '2021 AI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이 행사의 사회는 인공지능 전문기업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의 인공인간 유승민 AI 아나운서가 맡는다고 1일 밝혔다.

2019년에 시작해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인공지능 관련 행사 중 하나로 올해는 ‘메타버스와 AI의 결합’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최근 통신기술 발달과 비대면 확산으로 메타버스 시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강연 주제뿐 아니라 참여방식에도 메타버스를 접목했다.

이번 행사는 가상공간인 게더타운을 배경으로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인공인간 사회자 유승민 아나운서는 강연 전 개요를 설명 및 행사 관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모으고 있다. 마인즈랩의 인공인간은 실제 사람의 목소리 톤과 속도, 발음 등을 인공지능이 그대로 학습하여 실제 사람의 모습으로 구현이 가능하며, 눈을 깜빡거리거나 손을 모으는 등 여러 동작도 할 수 있다.

인공인간은 기본적인 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담원 등 직접 사람과 대면하고 대화해야 하는 직업을 대체할 수 있으며, 어떤 지식을 습득하느냐에 따라 인간을 대신해 다양한 직업을 수행할 수 있어 개성 있는 인공인간이 다양하게 만들어질수록 인공인간의 생태계가 넓혀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인공인간 유승민 모델의 유승민 아나운서는 SK 사내방송 강의 MC와 함께 지역방송 의정 24 아나운서로 활약했으며, YTN의 기상캐스터로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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