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는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부터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한 교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

대국민 공모로 선정된 공식 슬로건을 SNS에 공유한 뒤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재 다수의 공공기관과 시민단체 및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이주행 미쉐린코리아 대표의 지목을 받았으며, 다음 챌린지 참가자로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의 이창훈 대표이사를 지명했다.

맵퍼스는 이번 챌린지의 공식 슬로건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표어를 공유하고 안전한 어린이 교통 문화 확산에 동참해나갈 예정이다.

맵퍼스는 내비게이션 ‘아틀란’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에 앞서 업계 최초로 내비게이션 앱에 스쿨존 경고 안내를 강화하고 스쿨존 회피 경로를 추가한 바 있다.

아틀란 앱 이용자가 스쿨존에 진입하기 전과 후에 음성 및 화면으로 알림을 표시하며, 제한속도 초과 시 붉은색 과속 알림창과 경고음을 지속 표출해 운전자들이 더욱 주의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운전자가 스쿨존 회피 경로 옵션을 선택하면 스쿨존을 최대한 회피하는 길 안내를 제공한다.

국내 유일의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인 ‘아틀란 트럭’ 역시 스쿨존 경고 안내와 회피 경로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또 운전자의 과속, 급감속, 연속운전 등 운행 데이터를 토대로 산출되는 ‘안전운전 점수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자들이 직접 운전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교통 안전 시설과 정책을 갖추는 것은 물론 운전자들의 안전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맵퍼스는 스쿨존 경고 안내, 안전운전 점수 시스템 등과 같이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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