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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Trend] 슬로바키아製 ‘플라잉 카’, 세계 최초로 도시간 유인비행 성공
[Tech Trend] 슬로바키아製 ‘플라잉 카’, 세계 최초로 도시간 유인비행 성공
  • 김태훈 기자
  • 승인 2021.07.01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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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제조사 크레인 비전, 영상 공개

하늘을 나는 비행기가 현실이 되고 있다.

전 세계에서 하늘을 나는 비행기, 즉 ‘플라잉 카’의 개발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프로토 타입(시제품)을 가지고 도시와 도시를 날아가는 유인비행에 성공하고, “실용화 일보 직전까지 왔다”고 선언한 기업이 나타났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세계 최초의 도시 간 유인비행 기록을 세운 곳은 중부 유럽 슬로바키아에 본사를 둔 자동차 제조사 크레인 비전(Klein Vision)이다.

이 회사는 지난 28일(현지 시간) 자체 개발한 플라잉 카 ‘에어카(AIrCar)’의 시험 비행에 나서, 슬로바키아의 구 도시인 니트라에서 수도 브라티슬라바까지 약 70킬로미터 거리를 35분간 비행하고 무사히 착륙하는데 성공했다.

플라잉 카의 조종은 크레인 비전의 스테판 크레인 최고경영책임자(CEO) 겸 최고기술책임자 (CTO)가 맡았다.

크레인 비전은 20년 넘게 플라잉 카를 개발해 왔으며, 지난 2019년 10월에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시험 비행은 이번을 포함해 142회 실시했다.

크레인 비전의 이번 도시간 유인비행 성공은 프랑스 항공기 업체 에어버스(AirBus),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아우디(Audi), 미국 차량공유 서비스 우버(Uber) 등 운송 관련 대기업과의 경쟁 속에서 일궈낸 쾌거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평가했다.

이번 시험에 투입된 프로토 타입은 최고출력 160마력(HP)의 BMW 엔진을 탑재했으며 고도 약 2500미터를 시속 190킬로미터로 비행했다.

크레인 비전는 BMW 엔진을 300마력으로 업그레이드한 제2호 프로토타입도 준비 중이다. 이 기종은 비행 속도가 시속 300킬로미터, 항속 거리는 1000킬로미터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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