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30억 달러 xScale 프로젝트에 싱가포르투자청과 39억 달러 추가 공동 투자
총 32개 데이터센터 69조 달러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기업용 데이터센터 기반 다져

에퀴닉스가 싱가포르 국부 펀드인 싱가포르투자청(GIC)과 xScale 합작법인을 확장하기 위해 합의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xScale 데이터 센터 포트폴리오는 전세계 32 개 시설 69 억 달러 이상의 규모가 될 전망이다.

xScale 데이터 센터는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를 포함한 하이퍼스케일 기업 대상 그룹의 독자적인 핵심 워크로드에 대응에 최적화됐다.

또 220 개 이상의 인터내셔널 비즈니스익스체인지 (IBX) 데이터센터 기반의 에퀴닉스 글로벌 플랫폼에 연동된다.

추후 xScale 데이터 센터는 아시아 태평양, 유럽 및 미주 지역 등에 걸쳐 설립될 예정이다.

파리 xScale 데이터 센터
파리 xScale 데이터 센터

찰스 마이어스(Charles Meyers) 에퀴닉스 CEO는 “수년 동안 알리바바 클라우드, 아마존 웹 서비스, 구글 클라우드 IBM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등 세계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는 에퀴닉스의 220 개 이상의 데이터 센터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해 자사의 사업 파트너와 고객을 연결해왔다”며, “이번 xScale의 합작 투자 계약을 통해 기존 리테일 데이터 센터 및 디지털 인프라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 자본을 보존하고 전략적 및 재정적 유연성을 유지하는 방식의 대규모 배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32 개 시설 규모의 xScale 데이터 센터 포트폴리오는 최대 600메가와트(MW) 이상의 전력 용량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xScale 데이터 센터를 통해 하이퍼스케일 기업은 기존 에퀴닉스의 액세스 포인트에 핵심 배포 지점을 손 쉽게 추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63 개의 글로벌 메트로에 걸쳐 직접 상호연결을 개설하고 단일 플랫폼에서 성장할 수 있다.

플랫폼 에퀴닉스는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에 대한 프라이빗 온램프의 40 % 이상을 제공한다.

이는 다른 어떤 제공 업체보다 높은 수치다. 하이퍼스케일 기업이 에퀴닉스에서 운영을 확장함에 따라 10,000 개의 에퀴닉스 고객사와 하이퍼스케일 기업은 서로 가까운 거리에서 상호연결하며 다양한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합작법인 프로젝트는 규제 승인 및 그 외 조건에 따라, 2021년 단계적으로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합작법인 계약 조건에 따라 GIC는 향후 합작 투자에 대한 지분 80%를 보유하고 에퀴닉스는 나머지 20% 지분을 보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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