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4일 윈도우 10 업데이트 예정… 나델라 MS CEO "10년내 가장 중요한 업데이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달 24일 윈도우 10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그동안 개발을 추진해온 차세대 윈도우의 일부 기능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은 선밸리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진 이번 업데이트에서 듀얼 스크린 PC  위한 운영체제인 윈도 10X’ 기능이 포함된 새로운 윈도우10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씨넷은 마이크로소프트가 624일 가상 공간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재설계된 윈도우 10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현지시간) 보도했다.

씨넷은 선밸리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진 윈도우 10의 대형 업데이트에 대한 소문이 지난 1년 동안 떠돌았다“20215월 최신 업데이트가 거의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지 못하자 더 큰 변화가 눈앞에 다가왔음을 시사하는 듯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나델라 MS CEO가 지난주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이 사실을 확인하면서 다가오는 변화를 지난 10년 동안 가장 중요한 윈도우 업데이트 중 하나라고 명명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씨넷은 달라지는 업데이트 내용과 관련해 새롭게 디자인된 시작 메뉴, 관리 센터, 파일 탐색기 및 작업 표시줄을 더욱 현대적으로 보이게 한다는 소문이 있다고 소개했다.

CNBCMS가 윈도우10 업데이트를 통해 듀얼 스크린 장치용 OS의 일부 기능을 포함할 것으로 관측해 관심을 끈다.

CNBCMS가 그동안 개발을 추진해온 윈도우 10X를 선적하지 않을 것임을 발표하고 나서 624일 윈도우10 업데이트를 차세대 윈도우 공개로 명명한 것에 주목했다.

CNBS에 따르면 MS는 지난달에 최신 윈도우 10 업데이트에 대해 약간의 변경수준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윈도우 10X를 별도의 상품으로 출시하지 않겠다는 발표를 한 후에 윈도우 10 업데이트에 대한 정책이 바뀌었다는 것. 윈도우 10X는 서피스 네오와 같은 듀얼 스크린 장치용으로 설계되었으나,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였다. 마침내 MS는 지난 518"원래 의도했던 대로 2021년에 윈도우 10X라는 제품을 시장에 내놓는 대신 지금까지의 경험을 활용하여 핵심 기반인 10X 기술을 다른 분야로 통합하는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CNBC는 윈도우10 업데이트 행사는 오전 11시에 온라인으로 열릴 것이라며 회사가 기자들에게 보낸 초대에 따르면 나델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기기의 얼굴이었던 파노스 파나이 최고 제품 책임자와 함께 그곳에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윈도우 10 업데이트의 핵심 내용이 서피스 기기와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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