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애널리틱, 1분기 조사 보고서 발표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20% 이상 성장하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스트래티지 애널리틱(SA)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 대수는 3억40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 2015년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상위에 랭크된 삼성전자, 애플, 샤오미, 오포(OPPO), 비보(VIVO)는 모두 출하량이 3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샤오미와 비도는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로써 2020년 초중반 침체에 빠졌던 스마트폰 시장은 2020년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해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5G 지원 기종 수요와 ‘아이폰(iPhone)12’ 등의 신제품 출시 등에 따른 교체 수요 등이 시장 성장을 이끈 요인으로 분석된다.

올해 1분기에는 특히 중국 스마트폰 업계의 5G 지원 모델 출시가 두드러졌다. 중국의 스마트폰 출하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9400만대로 전 세계 출하량의 27.6%를 점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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