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체 칩 개발 프로젝트 ‘화이트 채플’ 의 첫 번째 제품 ‘GS101’ 탑재…9월 공개할 듯

구글이 자체 생산 스마트폰 픽셀6에 삼성전자와 생산한 칩을 사용한다. 사진은 픽셀4a와 5a 5G 폰. 아마존 캡쳐.
구글이 자체 생산 스마트폰 픽셀6에 삼성전자와 생산한 칩을 사용한다. 사진은 픽셀4a와 픽셀5 . 아마존 캡쳐.

구글이 삼성전자와 함께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6’에 들어갈 칩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이 구글 내부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고 폰아레나가 5(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자체 기획하고 유통까지 책임지는 스마트톤 브랜드로 픽셀을 사용해왔으며 지난해 9월 픽셀 4a 5G폰과 픽셀 5 시리즈를 선보였다. 올해 9월에는 픽셀 5a 5G폰과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 6를 공개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해왔다.

지난해 발표한 4a 5G폰과 픽셀 5 시리즈에는 중급 수준의 퀄컴 프로세서를 탑재했지만 오는 9월 발표될 제품에는 구글이 화이트채플이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개발하고 있는 자체 스마트폰 칩이 사용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해왔다.

특히 올초부터 픽셀6에 사용될 칩을 삼성전자가 생산하고, 삼성전자의 카메라 센서가 사용될 것이란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폰아레나는 구글은 삼성과 함께 스마트폰용 첫 커스텀 칩셋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는 작년부터 그것에 대해 들어왔고 그것은 픽셀6에 맞춰 준비될 것으로 믿어 왔다“(이번에) 구글 내부에서 나온 직접 증거가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폰아레나는 그 내부 증거는 구글 직원이 올린 링크에 올해 주력 제품인 픽셀 스마트폰에 자체 생산 칩이 탑재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는 점이라고 XDA 개발자(XDA Developers)를 인용해 보도했다.이 칩은 코드네임 화이트채플(Whitechapel)로 내부적으로 GS101로 알려져 있으며, GS'구글 실리콘'의 줄임말이다.

폰아레나는 앞서 언급한 직원이 올린 링크는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지만, 화이트채플과 GS101이 존재한다는 점을 (확인시켜준) 충분한 증거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 칩은 삼성의 5nm 공정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픽셀 66 XL에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오는 8월 플래그십폰에 앞서 출시될 예정인 픽셀5a는 퀄컴이 만든 칩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개했다.

폰아레나는 픽셀6에는 중앙 전면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내 지문 판독기, 4K 셀카 동영상 지원, 초광대역(UWB)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코드 조각은 삼성 카메라 센서를 가질 것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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